와이어로프 폐기기준, 점검 방법

화물을 다루는 작업에 반드시 활용되는 와이어로프 슬링은 마모되거나 변형되기 쉽기 때문에 작업 전 반드시 점검하고 필요 시 폐기해야 합니다. 와이어로프 폐기 기준 및 사용 기준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안전을 점검할 수 있는지 그 방법에 대해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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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어로프 교체기준

와이어로프는 여러 가닥의 와이어가 새끼줄처럼 꼬여있는 형태의 스트랜드(strand)가 중심을 포함한 코어를 다시 겹겹이 꼬아서 만들어진 견고한 모양을 특징으로 합니다. 이 스트랜드의 상태가 와이어로프의 교체기준이 됩니다.

 

 

 

 

 

와이어로프 변형 사례

※ (출처) 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

https://www.kosha.or.kr/kosha/index.do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눈으로 보기에 스트랜드가 부식되어 있거나, 일부 짓눌리거나 부풀려져 있거나, 돌출되어 있거나, 구부러져 있거나, 정상적인 모양에서 이탈해있는 등 심하게 손상되어 있다면 교체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 줄의 스트랜드에서 10% 이상의 와이어가 끊어져 있거나 소선이 끊어져 와이어로프의 전체 지름이 7% 이상 줄어들었다면 안전상의 위험이 예측될 수 있으므로 사용을 멈추고 교체를 시도해야 하겠습니다.

 

 

 

 

 

와이어로프 폐기기준

와이어로프 폐기기준 표

하나의 와이어로프에 여러가지 손상이 겹쳤다면, 반드시 폐기를 결정해야 합니다. 폐기를 결정할 때 살펴보아야 하는 항목은 로프의 단선·마모·부식·찌그러짐·아크/열영향·오일·고리부 등이며, 이 외에도 부속 쇠붙이의 변형·흠·균열·마모·부식 등이 있습니다. 부식 상태나 느슨함, 형태 변형, 균열이나 부식 상태와 같이 육안으로 점검하고 판단하여야 하는 대상도 있지만 일부는 계측과 계산을 거쳐야 합니다.

 

이를테면, 단선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총 소선수와 소선 단선을 계산하여 폐기한도인 10% 기준을 넘는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폐기한도 대비 단선된 와이어의 비율을 계산하여 ‘단선으로 인한 손상정도(A)’를 구할 수 있습니다.

 

지름의 측면에서는 폐기한도 기준이 7%이므로, 공칭지름과 마모부분의 지름을 퍼센티지로 계산하여 ‘마모부분의 손상정도(B)’를 구할 수 있으며, 둥글기 기준의 폐기한도는 70%를 기준으로 하므로 어느 정도의 압착이 발생하였는지 ‘둥글기에 의한 손상정도(C)’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A), (B), (C) 값을 더한 값이 100%를 초과한다면 이는 와이어로프 폐기기준에 속하기 때문에 반드시 사용하지 않고 폐기해야만 합니다. 하나의 중대한 손상이 아닌 여러 가지 손상이 겹쳐졌을 때는 전체 데미지를 고려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와이어로프 점검 주기

와이어로프는 하역이나 이동 등의 작업에 주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문제상황에서는 막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매번 사용하기에 앞서 일상점검을 진행해야 합니다. 또한 한 달에 한 번은 정기점검을 진행하는 것이 권고되고 있는데, 사용 빈도가 높다면 1개월에 2회 이상 정기점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정기점검과 안전점검 항목은 사실상 대동소이합니다. 와이어로프의 쇠붙이의 마모를 계측하는 것만이 항목상의 차이로 확인됩니다. 때문에 작업 전에는 반드시 와이어로프 점표에 따라 모든 항목을 살펴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합리적이겠습니다.

 

 

 

 

 

요약 및 정리

와이어로프 폐기기준

와이어로프 폐기기준 그리고 관련 기술지침은 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 내 자료실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관련 법령이나 자료는 업데이트 되고 있으니 작업장 내 안전과 효율적인 작업을 위해 계속해서 확인하고 숙지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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